≪이 기사는 09월27일(15:0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한국남동발전이 현대건설의 자회사인 현대에코에너지에 36억원을 투자한다.
현대에코에너지는 지난 20일 설비투자금 조달을 위해 남동발전을 상대로 신주 72만2000주를 발행하는 유상증자를 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신주 발행가격은 한 주당 5000원, 전체 증자 규모는 36억원이다.
이번 유상증자로 남동발전은 현대에코에너지 지분 19%를 확보했다. 최대주주인 현대건설의 지분율은 100%에서 81%로 떨어졌다.
현대에코에너지는 현대건설이 작년 7월 세운 태양광 발전회사로 충남 서산시에 본사를 두고 있다. 현재 서산 부석면에 있는 약 100만㎡ 규모 간척지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짓고 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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