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탐사봇이 면세점 관련주들의 올해 추정 실적을 바탕으로 PER(주가수익비율)을 조사한 결과 현대백화점(069960)이 7.67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신세계(004170)(11.79배),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027390)(15.18배), 호텔신라(008770)(26.18배) 순이었다.
◆올해 실적은 전년 수준,?주가 하락세
현대백화점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1조8609억원, 영업이익 3759억원, 당기순이익 3027억원으로 지난해와 별다른 차이가 없다.?2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4423억원, 753억원, 487억원으로 전년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47%, 8.97% 증가했고,?당기순이익은?20.03% 감소했다.
이처럼 올해 실적?개선이 어렵다 보니 주가는 하락세다. 올해 6월 11일 신고가(12만1000원)를 기록했던 이 회사 주가는 28일 9만9400원으로 마감했다.?
현대백화점 최근 1년간 주가 변동 추이. [사진=네이버 증권]
그렇지만 올해 4분기 백화점 신규 출점이 예정돼 있어 내년에는 실적 개선이?기대된다. 현대백화점은 백화점 3사 중 유일하게 면세점이 없었다가 2016년 서울 지역 시내 면세점 특허권을 획득했다. 면세점 1호점은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 들어선다.?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사. [사진=현대백화점 홈페이지]
현대백화점은 2002년 ㈜현대H&S(현대그린푸드)가 백화점 사업부문을 분할하며 설립됐다.
한경탐사봇
이 기사는 한경닷컴과 버핏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탐사봇 알고리즘에 기반해 작성된 것입니다. - 기사오류문의 02-6071-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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