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1일 무등산 주상절리 중 가장 규모가 큰 규봉 주상절리와 풍화작용으로 깨진 주상절리의 바위 조각들이 산 능선을 따라 흘러내려 돌무더기를 이룬 지공너덜을 국가지정문화재인 ‘명승’으로 지정한다고 예고했다.
무등산 정상에서 남동쪽으로 1㎞쯤 떨어진 해발 950m의 규봉 주상절리는 중생대 백악기였던 약 8700만 년 전 화산활동으로 분출한 용암이 냉각·수축돼 형성된 용결응회암으로, 광주광역시에 있는 무등산 주상절리대(천연기념물 제465호)의 입석대·서석대와 형성 시기가 같다. 하늘과 맞닿을 듯 깎아지른 100여 개의 돌기둥 주위로 자란 울창한 수림과 규봉암이 어우러진 모습이 장관이다. 특히 가을 단풍 속의 주상절리와 암자 풍경이 압권이다. 조선시대 인문지리서 《신증동국여지승람》의 ‘전라도 광산현’ 편에는 10개의 돌기둥에 송하(送下)·광석(廣石)·풍혈(風穴) 등의 이름을 붙인 ‘규봉십대(十臺)’가 기록돼 있다.
너덜이란 돌이 많이 흩어져 있는 비탈이란 뜻으로, 지공너덜은 인도 승려 지공대사가 ‘이곳에 석실을 만들고 좌선수도하면서 그 법력으로 억만 개 돌을 깔았다’고 말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서화동 문화선임기자 firebo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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