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룸' 김희선 "요즘 제일 핫한 김영광보고 망설임없이 출연"

입력 2018-10-02 15:18  


드라마 '나인룸'에 출연하는 김해숙·김희선·김영광이 출연 소감을 밝혔다.

2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5층 아모리스홀에서 박슬기의 진행으로 tvN 새 토일드라마 '나인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김해숙은 "지영수 감독님과 정성희 작가에 대한 믿음이 굉장히 컸다. 대본을 읽다 보니 저절로 작품에 빠져들게 되더라. 스토리가 매력적이었다. 영혼이 바뀐다는 캐릭터가 너무 매력적이었다. 그래서 고민없이 도전했다"고 출연 계기를 전했다.

이어 김희선은 "저 역시 지영수 감독님의 팬이다. 그리고 김해숙과 요즘 제일 핫한 김영광이 출연했기 때문에 망설임없이 작품에 출연했다. 그리고 제가 작품하면서 변호사 역할도 처음이고 두 가지 역할을 동시에 하는 것도 처음이다. 늘 이야기하지만 도전하는 기분으로 작품에 참여했다. 촬영장가는 게 설렌다. 배우들 믿고 감독님 믿고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광은 "지영수 감독님과는 예전에 다른 드라마에서 만난 적이 있다.그래서 저를 잘 알고 계신다고 생각했고 저를 선택해주셔서 감사했다. 또 이 나인룸의 설정이 되게 신기했다. 제가 맡은 기유진이라는 캐릭터의 변화가 궁금해서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드라마 '나인룸'은 희대의 악녀 사형수 '장화사'(김해숙 분)와 운명이 뒤바뀐 변호사 '을지해이'(김희선 분), 그리고 운명의 열쇠를 쥔 남자 '기유진'(김영광 분)의 인생리셋 복수극이다.

'나인룸'은 안하무인 변호사 을지해이와 장기 미결 사형수 장화사가 '9번 방'에서 서로의 영혼이 뒤바뀌는 미스터리한 사건으로 시작된다. 장화사는 자신에게 누명을 씌워 34년동안 감옥에서 살게 만든 진실을 추적하고 을지해이는 자신의 영혼을 되찾기 위해 감옥 안에서 분투한다. 여기에 기유진은 을지해이와 장화사 두 여자의 운명의 열쇠를 쥐고 있다. 이에 각기 다른 이유로 복수를 위해 내달리는 세 사람의 강렬하고 폭발적인 스토리에 이목이 집중된다.

이 드라마에서 김희선이 맡은 을지해이라는 캐릭터는 힘 있는 자에게 아부하고 힘없는 자는 철저히 외면하는 승소율 100%의 안하뮤인 변호사다. 성공가도를 갈리는 와중에 사형수 장화사와 운명이 뒤바뀌는 위기를 맞게 되면서 극적인 변화를 예고한다.

김영광이 맡은 기유진이라는 인물은 을지해이와 장화사의 운명이 뒤바뀌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뿐만 아니라 미스터리한 사건의 중심에 있어 궁금증을 더하며 우월한 피지컬과 스윗한 미소를 바탕으로 을지해이와 로맨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김해숙이 연기할 장화사라는 캐릭터는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장화사 독극물 살인사건'의 살인범으로, 34년간 교도소에 갇혀 있던 인물이다. 죽음만을 기다리던 가운데 을지해이와 운명이 뒤바뀌는 기회를 얻게 되면서 극에 긴장감을 증폭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나인룸' 제작진은 방송을 앞두고 "믿고 보는 배우들답게 미묘하고 복잡한 감정선에 따라 눈빛, 손짓, 대사톤 등을 자유자재로 표현해 캐릭터에 숨을 불어 넣고 있다. 배우들이 선보이는 뜨거운 연기 열정과 열연에 감탄을 연발하고 있다"며 "끊임없는 대화와 소통을 통해 연기 호흡을 맞춰 가고 있어 배우들 간의 완벽한 호흡을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나인룸'은 tvN '미스터 션샤인' 후속으로 오는 6일 밤 9시에 첫 방송된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