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혜 연구원은 "DIA TV와 다다스튜디오를 통해 미디어커머스라는 신규 유통 채널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트래픽 확보와 광고 인벤토리 증가라는 단기적 성과를 넘어 초기 시장 선점 효과 면에서도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올해 매출액은 전년보다 7.4% 증가한 4조2700억원으로 추정했다. 그는 "국내외 모든 매체에 노출돼 있는 PIP, MCN, 티빙 등 디지털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어 시장성장률을 상회할 수 있다"며 "음악 부문과 미디어 채널과의 시너지가 나타나면서 주목받지 못했던 음악 사업의 실적이 성장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향후 3년간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이 8%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이제 막 본격화하기 시작한 미디어커머스 산업에서 최대 수혜주가 될 수 있음에 주목해야 한다"며 "국내 미디어 사업에서 전례 없는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가고 있는 동사에 대해 적극 매수 의견을 제시한다"고 판단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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