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우원재, 솔직+당당 3가지 고백 #여자친구 #M자탈모 #우울증

입력 2018-10-04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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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우원재의 열애 사실이 공개됐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우원재는 "사전 인터뷰 까지만 해도 (여자친구가) 없었다"면서 "최근 다시 재결합 한 것"이라고 털어놨다.

우원재는 팬들의 반응을 걱정하는 MC들에 "제 팬들은 솔직한 모습을 더 좋아한다"면서 "거짓말 하는 것 보다 낫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트레이드 마크와 같은 비니를 벗고 등장했다.

차태현은 "비니를 안 쓰는 게 아니라 못 쓰는 거라고?"라고 물었고 우원재는 "비니가 굉장히 더운데 점점 이마가 넓어지는 것 같더라. M자(탈모)가 시작되고 있다"고 귀띔했다.

우원재는 '쇼미더머니6' 출연 당시 가사에 자주 등장했던 '알약'에 대한 설명을 했다.

그는 "불안장애, 우울증, 공황 장애 관련된 약"이라며 "정신과에 대한 인식이 잘 못 된 것 같다. 저는 그게 누구나 걸릴 수 있는 감기같은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 약을 아침저녁으로 3개씩 먹는다. 인식이 부정적이라 복용 자체를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것 같더라. 제가 당당해야 인식이 바뀔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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