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연 지음 / 한국경제신문 한경BP
304쪽│1만5000원
[ 유재혁 기자 ] 조직에서 승진하려면 개인 로열티를 높이는 게 필수다. 로열티란 자기 삶을 내버려두고 회사에 무조건 충성하는 태도가 아니다. 자기 삶이 단단한 직원이 회사와 자기가 같은 편이라고 생각하고 젊은 날의 시간을 투자하는 태도다.
로열티를 높이는 한 가지 방법은 회삿돈을 아낀다는 인상을 주는 것이다. 경영진은 필요한 투자라면 1조원도 쓰지만, 낭비는 100원도 아까워한다. 가령 회의마다 컬러본을 대량 인쇄하면 경영진은 언짢게 생각한다. 낭비라는 인식에서다. 꼭 필요한 부분만 컬러로 인쇄하고 나머지는 흑백으로 하는 게 좋다. 이런 직원을 경영진은 자기편으로 받아들인다. 일 잘하는 사람은 돈 주고 사면 되지만 자기편인 사람은 돈 주고 구하기 어렵다. 똑똑한 사람보다 우직하고 성실한 직원이 승진할 확률이 높은 이유다.
《승진의 정석》은 조직에서 인정받고 싶은 실무자들에게 필요한 책이다. GS그룹 회장, 효성그룹 회장 등의 비서업무를 수행하고 최연소 팀장 등을 거친 ‘직장의 신’인 저자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에서 성공할 수 있는 길을 알려준다. 저자는 탁월한 팀 리더가 되기 위한 전달력, 기획력, 숫자력, 관리력, 가치력 등 다섯 가지 역량을 소개하고 실전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한 팀장의 이야기 형식으로 들려준다.
저자는 무엇보다 ‘자기 관리’를 통해 매력을 가꿀 것을 강조한다. 그래야 상사들이 같이 일하고 싶어지는 직원이 된다. 가령 단정한 옷차림을 기반으로 자기만의 스타일을 가질 것을 권한다. 총애하는 직원의 보고를 받을 때 입냄새가 심해 겁난다고 털어놓는 상사가 의외로 많다. 딱 맞지 않고 후줄근한 패션도 타인에게 비호감이다. 업무와 관련한 평판 관리도 필요하다. 누구도 알아주지 않는 회사 업무를 가져와 부원들을 힘들게 하는 ‘착한 상사’ 이미지는 금물이다. 부하를 다그쳐 성과를 잠깐 높일 수는 있지만, 그런 평판의 관리자에게는 A급 인재가 가지 않는다. 직원들이 생각하던 규모나 수준을 끌어올려줘 예상 못한 성과를 낼 때 탁월한 상사가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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