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0월04일(17:59)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국내 화장지 제조업체인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모나리자가 박세훈 한화갤러리아 전 대표를 사내이사로 영입한다. 1990년대 인기 남성듀오인 '전람회' 출신 서동욱 모건스탠리 한국지사 상무도 이 회사 사내이사에 오른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모나리자는 이달 26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박 전 대표와 서 상무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박 전 대표는 1967년생으로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맥킨지앤컴퍼니, 현대카드 마케팅본부장, 한화갤러리아 대표 등을 거쳤다. 현재 글로벌 기업 구조조정 컨설팅업체인 알바레즈앤마살의 한국대표를 맡고 있다.
박 전 대표는 2009년부터 2012년까지 현대카드 마케팅본부장으로 재직하면서 슈퍼콘서트·슈퍼매치 시리즈 등을 기획하는 등 현대카드 인지도를 높이는데 적잖은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2년 3월 들어 한화갤러리아 대표로 부임하면서 압구정 갤러리아백화점 압구정동 식품관인 '고메이 494'를 선보여 회사 실적을 끌어올리기도 했다. 그는 2015년 한화갤러리아 대표에서 물러났고 같은 해 도성환 사장에 이른 홈플러스 대표이사 물망에 오르기도 했다. 박 전 대표와 모나리자 사내이사로 선임되는 서 상무는 1974년생으로 맥킨지와 두산 지주부문 등을 거쳤다.
모나리자는 지난 2013년 모건스탠리PE(MSPE)에 팔렸다. MSPE는 현재 모나리자 지분 66.0%를 보유 중이다. 모나리자는 지난해 매출 1173억원, 영업이익 49억원을 기록했다. 인수된 지 5년이 넘어서면서 모나리자는 수시로 매각설이 돌고 있다. 하지만 MSPE는 지난 7월31일 매각 조회 공시에서 "지분 매각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부인했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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