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대치동 대치쌍용1차 아파트가 최근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시공자 선정에 본격적으로 나설 수 있게 됐다.
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이 단지는 지난 2일 강남구청으로부터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사업시행계획을 인가받은 재건축 단지는 시공자 선정 단계를 밟을 수 있다. 대치쌍용1 차재건축조합은 일정 등을 논의해 시공자 선정 입찰 공고를 낼 계획이다.
대치쌍용1차는 강남 명문 학군인 대치동에 있는 단지다. 도로를 사이에 두고 은마아파트 맞은편에 있다. 서울지하철3호선 학여울역이 가깝고 단지 옆엔 양재천이 있다. 입지가 좋은 편이라 건설업계에선 재건축 후 인기 신축 단지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사업 속도는 빠른 편이다. 지난해 초 재건축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같은 해 두 차례 도전 끝에 서울시 건축위원회에서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강남구청에 따르면 이 단지는 대지 4만7659㎡에 기존 지상 최고 15층 5개동 630가구를 헐고 새로 지하 4층~지상 35층 9개동 1072가구를 지을 계획이다. 건폐율 19.87%, 용적률 299.9%를 적용한다.
이 단지는 ‘8·2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거래 건이 많지 않다. 8·2대책 이후로는 조합원 지위양도 거래가 원칙적으로 금지된 상태라서다.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3개월간 신고된 거래건이 없다. 단지 인근 S공인 관계자는 “거래가 가능한 장기보유 조합원 중에는 실거주자들도 많아 매물이 쉽게 나오지 않는다”고 말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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