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 남편 왕진진 자살 소동…"부부싸움 후 악플, '죽고싶다'고…"

입력 2018-10-10 18:09  


팝 아티스트 낸시랭의 남편 왕진진(본명 전준주)가 의식을 차려 극단적 선택을 하게된 이유를 밝혔다.

10일 왕진진을 처음 발견한 지인은 왕진진이 최근 낸시랭과 부부싸움 후 논란이 된 이후 심리적 압박을 받고 '악플'로 스트레스가 많았다고 했다.

이어 "왕진진은 '아내를 지키지 못해 미안하다', '죽고싶다'는 얘기를 했다"고 한 매체에 말했다.

왕진진은 이날 새벽 용산구 자택 화장실에서 목에 붕대를 감고 의식을 잃은 채 지인에게 발견됐다. 이후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지난해 12월 SNS를 통해 혼인신고 사실을 밝힌 낸시랭과 왕진진은 결혼 1년이 채 안돼 무성한 루머에 휩싸였다.

최근에는 두 사람이 부부싸움 중 왕진진이 문을 부수고 폭력을 행사했다며 경찰이 출동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낸시랭-왕진진 부부 사이 불화설을 전망하기도 했다.

과거 왕진진은 특수강도강간 혐의로 복역하다가 2013년 만기 출소 했다. 1999년, 2003년 이같은 범죄를 저질러 지금까지 전자발찌를 차고 있다. 2011년 한 매체에 장자연 친필 편지라고 자신이 쓴 편지를 조작해 보도하게 한 파장을 일으킨 인물이기도 하다.

또 지난해 10억원대 중국 도자기를 넘기겠다며 1억원을 챙긴 혐의(횡령)와 지인 소유의 외제차량을 가져간 뒤 이를 담보로 5000만원을 받아 챙기고 외제차도 돌려주지 않은 혐의(사기)로 재판을 받은 바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