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맨 블랙' 최찬이 "소년 24→배우돌 활동…내게 더 좋은 기회"

입력 2018-10-10 18:39  


'더 맨 블랙'의 최찬이가 팬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고 싶다고 고백했다.

10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이지애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글로벌 멀티테이너 배우 그룹 '더 맨 블랙(The Man BLK)'(엄세웅, 정진환, 강태우, 신정유, 천승호, 최찬이, 고우진, 윤준원, 이형석, 최성용)의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최찬이는 "'소년24'를 하면서 저를 좋아해 주신 분들에게 사랑을 줄 수 있어서, 또 제가 사랑을 받을 수 있어서 행복했다. 그러다가 저를 좋아해주는 분들에게 어떻게 해야 오랫동안 머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춤과 노래를 하면서도 연기를 할 수 있는 '더 맨 블랙'이라는 기회가 내게 찾아왔다. 내가 잘 해내기만 한다면 좋은 기회라고 봤다. 많이 노력할 테니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더 맨 블랙'은 수줍은 훈남 고우진, 연기신 막내 강태우, 미소년 비주얼 신정유, 광고업계 블루칩 이형석, 뇌섹남 윤준원, 엄세웅, 따뜻한 카리스마 정진환, 슈거 스마일 최성용, 댄스 히어로 최찬이, 8차원 천승호로 총 열 명의 멤버로 구성됐다.

각 멤버들 모두 기본 연기력부터 예능감, 노래, 춤, 모델, 디제잉 등 다양한 퍼포먼스 재능을 갖추고 있어 차세대 한류 배우돌로 불리고 있다.

첫 공식 데뷔 쇼케이스를 통해 글로벌 멀티테이너로 발돋움을 꾀하는 '더 맨 블랙'은 배우이면서도 가수로서 활동을 예고했다. 이보다 앞서 '더 맨 블랙'은 최종 멤버 선정 이후 데뷔를 준비하는 멤버들의 리얼한 모습이 웹예능 '논현 스타디움'을 통해 공개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전(前) 판타지오 대표로 국내 내노라하는 스타들을 발굴해 낸 나병준 대표가 만들어 낸 '더 맨 블랙'에 대한 반응은 데뷔 전부터 중국, 일본, 홍콩을 비롯한 해외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더 맨 블랙'은 내년 초부터 해외 공연을 시작할 예정이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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