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 11월 10일 결혼…8년 만에 결혼식

입력 2018-10-11 13:58  



리치가 뒤늦은 결혼식 소식을 전했다.

리치는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 저 장가 갑니다"라는 글과 함께 웨딩 사진을 게재했다.

리치는 "8년 동안 철없는 34살 아들과 7살 아들 키우느라 너무 고생하신 대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이렇게 늦게 식을 올려 미안하고, 죽을 때까지 죄인으로 살며 기면서 살겠다"고 아내에게 유쾌하게 충성을 맹세했다.

또 리치는 "여러분들 직접 찾아뵈며 인사올리겠다"며 "11월 10일 결혼한다"고 밝혔다.

리치는 2015년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 출연해 "26세에 결혼해 4살 아들이 있다"고 고백해 화제가 됐다. 부부가 된 지 8년 만에 결혼식을 하게 되는 것.

리치는 만 13세인 1998 아이돌 그룹 이글파이브로 데뷔했다. 2001년 솔로 가수로 '사랑해 이 말밖에'를 발표하면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꾸준히 앨범을 발표하면서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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