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대훈 기자 ] ▶마켓인사이트 10월12일 오후 3시47분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자산관리회사인 KB부동산신탁이 서울 다동에 있는 오피스 빌딩 센터플레이스(사진)를 2200억~2300억원가량에 사들인다.
12일 부동산금융업계에 따르면 이 건물의 매각을 맡은 부동산 컨설팅회사 세빌스코리아-메이트플러스어드바이저는 KB부동산신탁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정했다.
2011년 준공된 센터플레이스는 지하 6층~지상 23층에 연면적 4만2541㎡인 중형 빌딩이다. 지하 1층~지상 3층은 준공을 앞두고 개인투자자에게 분양돼 식당과 편의점, 병원 등 상업용 매장이 들어섰다.
부동산자산운용사 베스타스자산운용이 보유하고 있던 지상 4~23층, 3만2717㎡의 업무 공간이 이번 거래 대상이다. 2014년 싱가포르계 부동산투자회사 알파인베스트먼트의 투자를 받은 베스타스자산운용은 칸서스자산운용으로부터 이 업무 공간을 사들였다. 당시 거래 가격은 3.3㎡(평)당 1869만원, 총 1850억원이었다.
KB부동산신탁은 최근 입찰에서 3.3㎡당 2300만원을 써냈다. 전체 거래 가격은 2200억~2300억원가량으로 추정된다. 4년여 만에 400억원가량 오른 셈이다. 부동산금융업계 관계자는 “업무용 공간만 보유하는 구분 등기 매물이란 것이 약점이었지만 서울 최고의 업무지구에 있어 괜찮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센터플레이스는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과 50m 정도 거리에 있다.
이 업무 공간에는 하나카드, 하나은행, 삼성화재 등이 입주했다. 공실률은 15%가량으로 알려졌다. 인근 대로변에 있는 부영을지빌딩, 하나은행 본사빌딩 등에 비해 임대료가 다소 저렴하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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