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ding Korea] 파코인터내셔날, 자동·반자동 용접기 출품

입력 2018-10-13 10:03   수정 2018-10-15 02:24

용접배관 등 산업용 장비를 공급하는 파코인터내셔날이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경남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리는 ‘창원 국제 용접 및 절단기술전(Welding Korea)’에서 자동·반자동 용접 장비를 선보인다.

지난 2002년 설립한 경기도 시흥 소재의 파코인터내셔날은 용접배관 장비 외에 산소농도측정기 등 측정·검사장비, 배관자재 등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무역상사로는 이례적으로 관련 기업, 연구소 등과 함께 신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영역까지 직접 참여하며 산업용 장비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가고 있다.

이 회사는 이번 용접 및 절단기술전에서 자동 용접장비 ‘EVO’를 비롯해 반자동 TIG 용접 시스템인 ‘TIG MEISTER’, 디더블유티의 베베링 장비를 선보인다.

독일 오르비테크(ORBITEC)사의 자동 용접장비인 EVO는 헤드는 물론 시중에 유통되는 대부분 헤드와 호환이 가능한 제품이다. 자동 프로그래밍을 통해 간단한 조작으로 용접 조건을 설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작고 가벼워 휴대성도 뛰어나며 10.1인치의 풀 컬러 터치스크린을 통해 실시간 용접작업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닛산 타나카(NISSAN TANAKA)사의 TIG MEISTER는 한 손으로 토치와 용접봉을 조종할 수 있어 스패터 없이도 안정적인 용접이 가능하도록 한 제품이다. 고전류 용접에 최적화한 제품으로 스테인레스와 니켈합금, 티타늄, 알루미늄 합금 등 금속에 사용이 가능해 활용성이 뛰어나다는 설명이다.

디더블유티(DWT)사의 베벨링 장비는 인체공학적인 설계가 장점으로 꼽힌다. 조작이 용이하고 알루미늄 소재가 쓰여 가벼운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내외부 클램핑이 가능하고 제품군의 스펙트럼이 넓어 다양한 업종에서 활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창원 국제 용접·절단 기술전’은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코엑스 창원사업단 등이 주관한다. 특히 올해 박람회는 산업용 3D프린팅·적층제조 기술전인 TCT Korea와 함께 123개 기업(508개 부스)이 참여한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입장료는 3000원. 홈페이지(weldingshow.co.kr)에서 사전등록을 신청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온라인 사전 등록자를 대상으로 매일 200명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하며 100명 단위로 샤오미 전동 면도기를 경품으로 주는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9과 샤오미 공기청정기, 블랙박스를 주는 명함 이벤트, 스탬프만 받으면 100% 경품을 주는 이벤트도 연다.

이선우 기자 seonwoo.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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