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구매 땐 디스플레이 무상교체"
[ 이승우 기자 ]
LG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V40 씽큐(ThinQ)의 출고가가 104만9400원으로 확정됐다. 정식 출시일은 오는 24일이다.
LG전자는 오는 17일부터 1주일간 예약판매를 거쳐 24일 V40 씽큐를 출시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출고가는 104만9400원으로 지난 7월 출시된 V35 씽큐(104만8300원)와 비슷한 수준으로 정했다. 한국에는 내장메모리가 128기가바이트(GB)인 모델만 내놓는다.
LG전자는 전면 디스플레이 무상교체 등 혜택을 늘려 예약판매를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사전구매한 고객은 구입 후 1년 동안 전면 디스플레이와 후면 커버를 한 번씩 무상교체할 수 있다. 후면 커버는 파손되지 않아도 1년 안에 색상을 1회 교체할 수 있다.
다음달 말까지 V40 씽큐를 구매한 모든 고객은 2년 후 중고 보상 가격을 보장하는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V40 씽큐 구매 후 18개월 혹은 24개월 이내 기기를 반납하고 LG전자의 최신 프리미엄 모델을 재구매하면 V40 씽큐 구매 가격의 최대 40%까지 보상해준다. 스마트폰 구입 시 기존 중고 스마트폰을 반납하면 가격을 깎아주는 ‘LG 고객 안심 보상 프로그램’도 계속 진행한다.
이 밖에 모든 고객에게 색상별 유광·무광 정품 케이스 2종과 화면 보호 필름, 넥슨 모바일 게임 4종(액스, 스페셜솔져, 메이플 스토리 M, 파워레인저 올스타즈)의 40만원 상당 게임 아이템 등을 준다. 또 다음달 말까지 구매 고객 중 40명을 추첨해 LG 스타일러, 코드제로 A9, 건조기 등 가전제품을 증정한다. LG 정수기를 렌털하면 첫 달 요금을 면제하고 대여 비용을 할인해주는 혜택도 마련했다.
V40 씽큐는 후면에 초광각, 표준, 망원 등 3개의 다른 화각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트리플 카메라와 전면 듀얼 카메라를 내장한 ‘펜타 카메라’ 스마트폰이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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