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방·식음료 등 실질적인 도움 제공
삼성전자가 지난 9월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60만달러(약 6억8000만원)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원금은 인도네시아 적십자 등에 전달돼 피해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사용된다.
빨래방과 식음료, 가전제품 지원, 무상 수리 등을 지원하는 삼성 케어센터를 운영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7월에도 인도네시아 롬복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복구를 위해 현금과 가전 제품 지원, 무상 수리 서비스 등 20만달러를 지원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해외 각지에서 대규모 자연 재해가 발생할 경우 현금 기부와 함께 가전제품·구호물품 지원, 가전제품 무상서비스 시행 등 피해 복구를 지원해왔다.
2008년과 2013년 중국 쓰촨성 지진 피해 지역 지원을 비롯해 2015년 네팔 지진 피해 복구에 50만 달러, 2017년 멕시코 대지진에는 2000만 페소(약 12억원), 지난 8월 인도 케랄라 주 홍수 피해지역에 29만 달러 등을 지원한 바 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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