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이경수 퀀트 연구원은 "지수에 대한 베팅보다 실적개선 및 수급적인 모멘텀이 풍부한 ‘종목’에 주목하는 이유는 최근 3개년 간 9월부터 12월까지 나타났던 강한 윈도드레싱 현상이 나타났는데 호실적을 기반으로 한 특정 종목을 연말에 성과 개선을 위해 강하게 베팅해왔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길게보더라도 내년부터 국내 기업이익 성장률(19년 성장률 +8%)은 기존에 비해 낮아질 것인데 이러한 시점에서는 지수 박스권 하에서의 알파 전략으로 종목에 대한 베팅이 늘어난다"며 "버텀업 측면에서 유망한 종목을 통해 베타보다 알파를 추구한 결과"라고 했다.
그는 전체 이익이 둔화되는 시점에서는 펀더멘털 롱-숏의 성과가 우수하다며 이는 이익 개선에 대한 프리미엄이 반영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작년부터 현재까지 약 3조원의 설정이 늘어난 국내 주식형 사모펀드는 인덱스(BM) 사용보다는 종목에 대한 베팅을 할 것"이라며 "올해 VIX지수와 국내지수의 역의 관계 민감도(회귀 기울기)는 평년에 비해 20% 수준으로 지수 베팅보다 종목 베팅이 유리하다"고 진단했다.
또 매년 말 공매도는 줄어드는 경향이 있는데 올해 가장 높은 수준인 현재 공매도 수준은 연말까지 낮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이 증권사는 2018년 삼성전기 영업이익이 역대 최초로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MLCC 수급 부족에 의한 가격 상승으로 인해 2018년과 2019년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고 실적을 갱신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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