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은 지난 12일부터 무안국제공항에 60여 점의 국화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지난 11일 한국공항공사 무안지사와 무안공항 내 국화전시 연출을 협의했다.
이에 따라 무안공항 2층 대합실에는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함평산 국화화분 24점과 국화분재 9점, 핑크뮬리 5점, 억새 5점 등 총 58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군 관계자는 "국화 전시로 무안공항은 대합실 경관을 개선하고 고객만족도를 높이는 효과를, 함평군은 곧 개막하는 국향대전 홍보와 관광객 유치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함평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인 '2018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국화가 그리는 가을날의 동화!'를 주제로 19일부터 11월4일까지 17일간 함평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함평=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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