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세 늦깍이 새신랑' 홍기훈, 오는 11월 3일 일반인과 결혼

입력 2018-10-17 14:31   수정 2018-10-17 15:33


개그맨 홍기훈이 결혼 소식을 전했다.

17일 연예계에 따르면 홍기훈은 오는 11월 3일 토요일 오후 6시 서울 강남 역삼동의 한 웨딩홀에서 일반인과 웨딩마치를 올린다. 홍기훈은 예비신부와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자연스럽게 결혼에 골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기훈은 국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결혼하게 된 사실을 아직 주변에 많이 알리지 못했는데 먼저 소식이 전해져 당황스럽다. 나이가 많이 들어 하는 결혼이라 소감을 말씀드리는것도 다소 쑥쓰럽다. 사회생활을 하다가 자연스럽게 좋은 분을 만나 결혼을 결심하게 됐고 그저 남편으로서 열심히 노력하며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겠다는 마음뿐이다"라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이어 "축하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좋은 소식으로 다가 가겠다"고 덧붙였다.

결혼을 발표한 홍기훈은 1993년 MBC 공채 4기 출신 개그맨으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오늘은 좋은 날', '테마게임' 등의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전성기를 보냈다.

또한 여러 연예인들이 예능을 통해 홍기훈을 연예계 대표 파이터로 손꼽으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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