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올산업 지분 28.37% 확보해 최대주주 올라
≪이 기사는 10월18일(09:3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자동차 내장재 제조업체인 두올산업이 투자조합에 매각됐다.
두올산업은 17일 위드윈투자조합38호를 상대로 신주 549만4505주를 발행하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했다. 증자 규모는 약 100억원이다. 이번 증자를 통해 위드윈투자조합38호는 두올산업 지분 28.37%를 확보해 이 회사 최대주주에 올랐다. 기존 최대주주인 IHC의 지분율은 37.26%에서 23.34%로 낮아졌다.
위드윈투자조합38호는 오는 30일엔 IHC(23.34%), 두올물산(0.85%), 정용자씨(0.77%) 보유 지분 전량을 추가로 매입해 두올산업 지분율을 53.33%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1993년 설립된 두올산업은 자동차용 카페트를 전문적으로 제조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등에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2005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지난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자동차 내장재 제조업체인 두올과 계열관계다.
최근 실적은 부진하다. 두올산업의 지난 상반기 매출은 1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5%, 영업이익은 13억원으로 46.5% 감소했다.
최대주주 변경 소식에 회사 주가는 크게 뛰고 있다. 두올산업은 이날 오전 9시30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12.43% 오른 57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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