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이 잇몸병 치료와 잇몸 건강 관리를 위한 히알루론산(HA) 성분의 젤 타입 잇몸연고 ‘치아로 겔’(사진)을 출시했다고 18일 발표했다.
히알루론산은 잇몸 조직을 구성하는 성분이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염증이 생겼을 때나 치과 치료 뒤 바르면 세포 조직을 복원시켜 상처를 치료하고 잇몸건강 회복에 도움을 준다”며 “치은염, 치주염 등 치주질환을 개선에도 좋다”고 말했다.
동국제약은 이 제품에 들어가는 고순도 히알루론산을 직접 생산한다. 이 히알루론산은 자사 제품인 골관절염 주사제, 필러 등에도 이미 쓰고 있다.
이 제품은 별도의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바로 살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다. 15g용량의 튜브 형태다. 잇몸에 바른 뒤 손가락으로 펴바른다. 1일 3회나 4회, 3~4주간 증상이 나아질 때까지 꾸준히 사용하면 된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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