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은 18일 충주 내포긴들마을에서 최우수고객(VVIP)과 함께 농촌 일손돕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농협은행 VVIP 500명과 이대훈 농협은행장 등 농협 임직원 1000여명이 전국 13개 지역에서 참여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모든 금융사를 통틀어 VVIP를 초청해 사회공헌 기회를 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단순 금전적, 물질적 보상에 그치지 않고 함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보통 은행에선 예금, 외환 등 거래실적을 반영해 우수고객을 선정, 금리 우대나 수수료 면제, 자산 컨설팅 혜택을 준다.
농협은행은 VVIP를 농촌 마을 명예주민으로 위촉, 지속적으로 관계를 유지할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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