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28~32세 소비자 타깃
현대자동차가 중국형 세단 '라페스타'를 앞세워 중국 젊은 층을 공략한다. 중국 시장에서의 판매 확대가 절실한 상황에서 든든한 지원군이 될지 주목된다.
현대차 중국 합자법인 베이징현대는 지난 18일 중국 산동성 옌타이시에 위치한 중국기술연구소에서 설영흥 현대차그룹 중국사업 담당 고문, 현지 딜러 대표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전용 스포티 세단 라페스타의 출시 행사를 가졌다.
라페스타는 '축제'라는 의미의 이탈리아어로 영문 음차를 활용한 '페이스타(중국명 菲斯塔)'라는 이름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1.6L 터보 직분사 엔진에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얹은 C2하이(준중형) 차급으로 현대차는 운전 재미를 부각시켜 개발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라페스타는 중국 시장 환경 및 최신 트렌드를 집중 연구하고 젊은 세대들의 니즈를 집중 분석해 개발된 차종"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준중형 C2급 시장은 연간 600만대 규모로 라페스타가 속한 차급은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수요층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베이징현대는 라페스타를 통해 세련된 디자인과 하이테크(첨단사양), 매력적인 성능을 추구하는 현지 28~32세 소비자를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라페스타는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가 반영된 롱 후드, 패스트백 스타일의 모습을 갖췄다. 바이두, 텐센트 등 현지 기업들과 협업한 스마트 기능들이 대거 탑재됐다.
현대차는 라페스타 출시와 함께 대규모 무상 정비 캠페인, 주요고객 판촉 등 현장 중심의 판매 강화에 주력한다. 또 디지털 매체 등을 활용한 마케팅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딜러 교육 강화, 딜러점 환경 개선 등을 통해 중국 고객과 소통을 강화한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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