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김포시장배 무선자동차대회 개막

국내 최대 '김포 GRC서킷'서 열려
글로벌 레이싱 선수 130명 참가
주니어·모디파이드 등 4개 종목
21일 개막식·결승전 진행



2018 김포시장배 무선자동차 대회가 19일 '김포 GRC서킷'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김포시가 주최하고 김포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130여 명의 글로벌레이싱 선수가 참가해 4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19일 오전 김포 GRC서킷은 대회 참가자의 자율 연습으로 분주했다. 참가자들은 오후 6시까지 자유로운 환경에서 연습 주행을 즐길 수 있다.

클래스는 ▲주니어 전동 투어링 클래스(16세 이하 학생 및 어린이), ▲전동 투어링 21.5T 클래스(모든 연령 및 남녀노소), ▲전동 투어링 13.5T 클래스(21.5T 참가자 불가), ▲전동 모디파이드 클래스(모든 연령 및 남녀노소)로 나뉜다.

본격적인 행사는 대회 둘째 날인 20일 시작된다. 오전 9시 선수 미팅을 시작으로 11시까지 최종 연습 주행이 펼쳐지고 이후 예선 1차전이 진행된다. 선수들에게 주어지는 시간은 5분. 5분의 시간에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펼쳐야 한다.

대회 개막식과 결승전은 21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며 시상 및 폐회식은 오후 7시 마무리된다. 클래스별 3등(주니어 부문 장려상 추가)까지 총 15명에게 상이 주어지며 수상자에게는 김포시장 표창 및 부상(김포금쌀 등)을 선물한다.

국내 대회에서 9회 이상 우승한 김응찬 선수(머치모어 레이싱 소속)는 "김포시장배 무선자동차 대회는 세계 수준의 경기장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며 "국제 대회로 성장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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