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인조 10대 보이밴드 더 이스트라이트가 소속사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로부터 상습적인 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더 이스트라이트의 리더 이석철(18·드럼)은 19일 서울 당주동 변호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5년부터 2017년까지 프로듀서에게 연습실, 녹음실, 옥상 등지에서 야구방망이와 철제 마이크 등으로 상습적으로 맞았다”고 밝혔다.
이석철은 “친동생인 이승현(베이시스트)은 5층 스튜디오에 감금돼 온몸을 맞았고, 보컬도 몽둥이로 머리를 맞아 피를 흘렸다”며 “연주가 틀리거나 하면 프로듀서가 목을 졸랐다”고 주장했다. 또 소속사 김창환 회장도 이 사실을 알고 있었으며 폭행 현장을 보고도 “살살 해라”라며 방관했다고 말했다. 미디어라인은 프로듀서의 폭행 사실을 인정하고 사표를 수리했지만, 김 회장이 폭행을 방조한 것은 아니라고 반박했다.
보아, 정규 9집으로 컴백
가수 보아(사진)가 오는 24일 오후 6시 정규 9집 ‘우먼(Woman)’으로 컴백한다. ‘키스 마이 립스(KISS MY LIPS)’ 이후 3년 만에 발표하는 이번 앨범에는 자작곡 4곡을 포함해 총 10곡이 수록된다. 타이틀곡 ‘우먼’은 경쾌한 리듬과 보아의 시원한 보컬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 팝 댄스 곡이다.
이문세, 정규 16집 발표
가수 이문세가 오는 22일 오후 6시 정규 16집 ‘비트윈 어스(Between Us)’를 발표한다. 약 3년 반 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에는 살면서 만나는 모든 사람을 열린 자세와 존경하는 마음으로 대하겠다는 이문세의 마음이 담겼다. 이문세는 후배 가수 헤이즈, 개코 등과 협업해 하모니를 완성했다. 타이틀곡 ‘희미해서’는 아팠던 기억과 감정들이 시간이 지나 희미해져 아름다운 기억이 됐다는 내용으로 마음을 어루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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