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수, 39kg 저체중 논란에 "키 153.5cm…마른 편이나 징그럽지 않아"

입력 2018-10-22 14:24   수정 2018-10-22 14:25


배우 신지수가 출산 후 39kg으로 예전 몸무게를 회복했다고 밝히며 온라인에서 큰 이슈가 됐다.

신지수는 39kg 인증샷을 올리면서 "출산 후 다이어트는 개뿔"이라면서도 "지난해 몸무게를 회복하려면 내년이 되어야 할 듯"이라고 썼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너무 말랐다", "저체중도 안 좋다. 체력이 되어야 육아도 한다", "살 좀 쪄야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같은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김지수는 해명글을 다시 썼다. 글을 통해 "평소 몸무게는 37~8kg이였다. 저 키 작다. 153.5cm. 키 물어보는 DM이 폭주한다"고 말했다.

그는 "실제로 보면 마른 편이긴 하지만 크게 징그럽지 않다. 생활하는데 힘들지도 않고, 다이어트 하지도 않고 할 생각도 없다"고 했다.

이어 "아이 탄생 후 화장실가는 시간 빼고 제 팔에서 떨어져있는 시간이 없을 정도"라며 "자랑이 아니라 위로와 공감을 얻고 싶은 마음에 육아 소통하는 요즘이다"라고 털어놨다.

또 "연기는 당분간 할 생각이 없고 예능과 소소한 섭외 문의는 회사에 들어갈 생각이 없는지라 남편이 매니저 역할을 해주는데 다 거절을 해준다. 절 많이 아낀다. 캐스팅 문의는 남편을 설득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지수의 남편은 컴백을 앞두고 있는 가수 환희 앨범의 프로듀서 이하이 씨다.

신지수는 2000년 SBS 드라마 '덕이'로 데뷔,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 '여인의 향기', '빅', '환상거탑', '복면검사' 등과 영화 '히어로', '레드카펫', '프랑스 영화처럼' 등에 출연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이하이와 결혼 후 출산, 육아에 전념하고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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