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용 기자 ] “다들 처절하고 용감하게 사는 것 같다. 나도 분발해야겠다.”(네이버 아이디 clai****)
지난 16일자 김과장 이대리 <취업전선에 뛰어든 아내들…전방위 지원 나선 남편들> 기사에 달린 댓글이다. 이 기사는 팍팍한 살림살이에 노후 대비를 위해 팔을 걷어붙인 주부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공인중개사부터 공무원, 교사, 교수까지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주부들 이야기다. 직장을 그만두고 전문직에 종사하는 부인을 위해 내조에 ‘올인’하는 남편들도 있었다.
주부들의 도전을 응원하는 의견이 적지 않았다. 네이버 아이디 alsw****는 “서로 도와주고 의지하고 지원해 주는 모습이 보기 좋다”고 댓글을 달았다. 다음 아이디 아이**는 “혼자 벌어서 살기가 정말 팍팍한 세상이다. 둘이 벌어야 하고 싶은 것 시키고 할 수 있는 세상이니 열심히 벌어서 노후를 준비하자”고 했다.
여성의 사회 진출이 활발한 사회적 분위기가 반영된 자연스러운 결과라는 분석도 있었다. 네이버 아이디 apfl****는 “남녀가 바뀐 것뿐이다. 긍정적으로 본다. 남자보다 여자가 더 능력 있을 수도 있다”고 적었다. 자신을 직장인 여성이라고 소개한 네이버 아이디 vell****는 “시대가 변하는데 남편이 벌면 어떻고 아내가 벌면 어떠냐”고 댓글을 달았다.
“저렇게 여성들이 가정 경제를 책임진다는 각오로 바깥일을 한다면 도와주겠다”(네이버 아이디 ysh6****)는 댓글도 눈에 띄었다. 더 많은 아내가 사회에 진출하려면 남편들이 적극적으로 가사 분담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네이버 아이디 vgs2****는 “간단하게 밥상 차리는 법이라도 모두가 익혀서 같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부럽긴 한데 평범한 이야기는 아니다. 공인중개사는 그렇다 쳐도 (공무원, 교사, 교수 등) 다들 너무 뛰어난 사람들 얘기다”(네이버 아이디 akir****)는 지적도 있었다. 네이버 아이디 x54m****는 “공무원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야근에 적은 연봉으로 실망하고 그만두는 사람이 적지 않다”며 “자신의 적성에 맞는 일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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