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공덕동 ‘공덕삼성래미안2차’ 아파트 전용 84㎡가 최근 신고가를 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 단지 전용 84㎡ 13층 매물은 지난달 16일 11억원에 실거래됐다. 동일면적 실거래 가격 중 최고가다. 지난 8월 11층 매물이 10억원에 실거래된 것이 종전 최고기록이었다. 한 달 새 최고기록을 갈아치운 셈이다.
삼성물산이 2004년 6월 준공한 이 아파트는 최고 20층, 9개동, 683가구 규모다. 주택형은 전용면적별로 △59㎡ 160가구 △84㎡ 372가구 △114㎡ 151가구 등이 있다.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이 도보권에 있는 역세권 아파트다. 2호선 아현역까지는 걸어서 13분 정도 걸린다. 단지 주변 버스정류장에서 인천공항, 광화문, 여의도, 용산 등으로 움직이는 버스를 탈 수 있다. 단지와 소의초가 맞닿아 있어 초등학생 자녀가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다. 아현중, 환일중·고, 배문중·고도 멀지 않은 편이다. 서울로 7017, 손기정체육공원, 효창공원 등이 가까워 산책이나 야외활동을 즐기기 좋다.
이소은 기자 luckyss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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