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조이시티가 '제로'(0) 금리로 160억원을 조달한다.
조이시티는 23일 이사회를 열고 160억원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의했다. 이 CB의 만기는 5년이며 이자는 없다. 1주당 1만3455원에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주식 총수 대비 10.01%에 달하는 118만9149주가 신규로 발행될 수 있다.
CB는 밸류업 중기 특화 솔루션 신기술투자조합1호, 산은캐피탈, 삼성증권, 미래에셋대우, 신한금융투자, NH투자증권, IBK금융그룹 시너지아이비 메자닌 신기술 조합이 나눠서 인수한다.
조이시티는 게임업체로 올 상반기 매출 471억원, 영업손실 10억원을 기록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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