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북] 미용부터 질병예방까지…반려동물 셀프케어 '각광'

입력 2018-10-24 10:26   수정 2018-10-24 11:19

<한경닷컴>이 반려동물 콘텐츠 [허그]를 선보입니다. '포옹하다' '안다'라는 영어단어 'Hug'에서 의미를 따와 '반려동물을 힘차게 끌어안자'는 뜻을 담았습니다. [허그] 안의 [펫북] 코너로 반려동물 이야기와 동영상을, [펫人]에서 인터뷰 기사를 다룹니다. 펫비즈니스부터 펫헬스까지 다양한 콘텐츠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펫팸족(Pet+Family) 1000만 시대. 과거 반려동물 건강상담, 미용 등 서비스가 필요하면 직접 동물병원 또는 애견 미용실 등을 방문해야 했지만 최근에는 셀프케어가 각광받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반려동물 셀프케어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대한동물약국협회가 발표한 '2017 반려동물 보호자 대상 설문조사'에 따르면 동물병원 예방접종에 대한 비용 부담에 대해 응답자 450명 중 67.5%가 '부담'을 느끼고 있고, 21.1%는 '매우 부담된다'고 응답했다.

고양이 보호자의 31.4%, 개 보호자의 28.3%가 경제적인 이유로 접종을 포기 또는 중단한 경험이 있었다. 가정접종을 실시한 이유로는 비용절감(69.5%)이 가장 컸다. 뒤이어 동물병원 방문의 어려움, 심리적 안정감 등의 이유가 뒤따랐다.

이런 이유로 최근 셀프로 반려동물 예방접종 또는 미용을 하는 반려인들이 많아지고 있다.

개고양이 예방접종 백신은 지난해 5월 농림부의 확정 고시로 동물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구입이 가능하다. 질병이 우려되지 않은 상황에서 예방 목적으로 보호자가 투약을 해도 된다. 의료 비용 부담이 큰 반려인들 사이에서 인기다.

각종 박람회 또는 유튜브 등을 통해 셀프 미용법을 익히는 반려인들도 많다. 털을 깎거나 발톱을 정리하는 등 정기적으로 들어가는 비용 부담을 덜 수 있어 선호하는 추세다.

반려동물 셀프케어 시장이 커지면서 각종 반려동물 가전과 서비스 등도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아베크는 반려동물 헬스케어 전문업체로 최근 '아베크 펫 헬스 케어러'를 선보였다. 반려돌물의 털에 묻은 미세먼지나 곰팡이 포자, 진드기 등을 살균해줘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준다. 반려동물뿐 아니라 양육 공간을 청결히 유지해줘 가정 내 2차 오염을 예방해 준다는 장점이 있다.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해 휴대폰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종합가전기업 신일은 펫 전용 스파&드라이, 반려동물 자동 발 세척기, 펫 공기 청정 온풍기(4계절용) 등을 내놓았다. 펫 가전 브랜드 퍼비(Fubby)를 통해 제품 출시와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반려동물 목욕 역시 셀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마이리틀프렌드'는 최근 24시간 무인 반려동물 전용 셀프워시 시스템를 운영 중이다. 기본요금을 투입하고 시간이 주어지면 물과 세제가 나와 반려동물을 목욕시킬 수 있다. 털빠짐, 욕실정리, 털 말리기 등 어려운 문제를 단 번에 해결해주기 때문에 편리하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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