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시장을 살펴봤을 때 한국은 정말 중요한 시장입니다. 한국 시장에 우리 성과를 어떻게 보여줄 것인가가 상당히 중요해졌습니다."
전중훤 블록체인이코노미포럼(BEF) 아시아태평양지역 회장(사진)은 24일 오후 서대문구 그랜드힐튼 서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코리아 블록체인 엑스포'에 참가해 이같은 생각을 밝혔다.
전 회장은 발표에서 기업의 블록체인 인지 현황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글로벌 기업 임원 70%가 블록체인 기술을 인지하고 있지만, 그 중 600명 정도만이 블록체인 기술을 사업에 적용할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 회장은 "기업에 블록체인을 적용할 때 테스트(test)&런(Learn)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는 리턴(return) 온(on) 인베스트먼트(investment)가 돼야한다"고 조언했다.
전 회장은 블록체인이코노미포럼(BEF) 아시아태평양지역 회장이기도 하지만, 현재 DXC테크놀로지와 블록체인 교육업체 '에듀해시'의 부회장으로 재직 중이다. 그는 자신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면서 실제 블록체인 비지니스를 이끌고 있는 기업가로서 보는 한국 시장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전 회장은 이전에 휴렛팩커드(HP) 기업서비스부문(DXC) 한국 대표이사 및 아시아태평양지역 부사장을 지낸 바 있다.
전 회장은 "서비스 융합을 통해 디지털 요구를 충족하고 시장 도전과제를 해결하고 비즈니스를 더 빠르게 진행하고 운용비용 줄이고 운용수익 늘리도록 돕는다"며 "다양한 사업에서 보건, 관광, 보험 등에서 파트너십 맺고 디지털화 통해서 변화할 수 있도록 하고 인공지능(AI)이나 블록체인 등을 융합해 우리의 솔루션 증명한다"고 설명했다.
한국 시장에 대한 포부에 대해 전 회장은 "우리는 한국과 긴밀한 관계 갖고 있고 아시아지역에 랩, 딜리버리 센터를 두고 있으며, 한국과 가깝다"며 "한국에도 사무소가 있고 확장할 생각이다. 물론 전세게 17개국에 사무소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17년 8월에는 솔루션, 블록체인을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산업에서 부동산 대여, 임대, 금융산업, 관광 등 많은 사업에서 디지털 자산 공유하고 관계망을 구축했던 경험이 있다"며 "우리는 한국에 우리가 이룬 성과를 보여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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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사진=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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