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유경제로 미래준비 '2018 공유경제 국제포럼' 개최

입력 2018-10-25 10:11  

경기도는 내달 2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2018 공유경제 국제포럼’을 연다고 25일 발표했다. '공유경제로 여는 새로운 경기' 주제의 국제포럼은 공유 플랫폼, 정보의 신뢰도와 안전성,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지역경제 활성화 순회포럼인 '4차 산업혁명의 시대 공유시장경제에서 길을 찾다'의 연장선으로 이번 국제포럼에는 전 세계에서 활동 중인 공유경제 활동가와 교수, 도민 등 5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포럼은 기조세션과 일반세션 1·2부 등 총 3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기조세션에서는 플랫폼 협동주의 운동을 이끌고 있는 뉴욕 뉴스클 대학 트레버 숄츠 교수와 쏘카 대표이사를 겸직 중인 이재웅 기획재정부 혁신성장공동본부장이 '
공유경제의 시대,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를 주제로 기조 발제를 한다.


이와 함께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을 주제로 열리는 일반세션 1부에서는 안주 이시야마 일본공유경제협회 총괄매니저, 서중해 한국개발연구원 경제정보센터 소장이 진행하는 강연에 이어 양희동 이화여대 교수, 이상현 에어비앤비정책총괄 대표, 남성필 에어블록의 남성필 대표 등이 참여해 공유경제의 다양한 측면에 대한 열띤 토론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일반세션
2부에서는 스타코 트론코스 게릴라번역 창립자와 박지순 고려대 교수가 공유경제 플랫폼의 독점과 일자리 질 문제점 극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전병유 한신대 교수와 김강호 경기청년 유니온 위원장, 강경훈 모바이크 대표 등이 참여해 공유경제의 문제점과 극복 방안 등을 논의한다.


공유경제 국제포럼은 일반도민, 전문가, 학생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사전 등록은 URL : https://han.gl/U49Hd 를 통해 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도민들과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자 마련한 포럼인 만큼 많은 도민들이 참여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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