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본, 중국 웨이하이강과 50억위안 화장품 공급 업무협약

글로본은 중국 산동웨이하이강국제무역유한공사(이하 웨이하이강)와 총 50억위안 규모 글로본 브랜드 화장품 및 한국 유명브랜드 화장품, 미용기기 등을 공급하는 내용의 업무 협약을 25일 체결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2019년 20억 위안화(RMB)(한화 약 3300억원), 2020년 30억 위안화(한화 약 5000억원) 규모"며 "양사는 업무협약서의 충실한 이행을 위해 웨이하이강은 한국 물품에 대한 독점수권서를 글로본에 제공하기로 했고, 웨이하이강은 첫 발주서를 11월 중순까지 글로본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천웨이 웨이하이강 대표와 임직원 10명이 글로본 본사를 방문, 글로본의 자체 브랜드 화장품에 대한 협의를 거쳐 체결하게 됐다.

웨이하이강은 2008년 7월 자본금 1억위안화 규모로 설립됐다. 웨이하이강의 물류단지는 보세, 역, 창고, 유통, 화물포워딩 및 운송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95만3800m2(약 29만평) 규모로 중국 웨이하이에서 가장 큰 물류단지를 보유하고 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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