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동차업체 포드가 수익 증가세 악화를 개선하기 위해 중국 사업부인 포드차이나 최고경영자(CEO)로 중국계 미국인 애닝 첸(57)을 다음달 1일부터 임명한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중국 사정에 밝은 인물을 선임해 시장 장악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첸은 17년간 포드에서 엔지니어로 근무했고, 합작회사인 중국 체리재규어랜드로버에서 CEO를 지냈다. 포드는 이날 올해 1~3분기 중국 매출이 전년 대비 30% 줄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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