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송새벽이 작품에 대한 특별한 감정을 전했다.
배우 송새벽은 25일 서울시 강북구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에서 진행된 영화 '해피투게더' 제작보고회 겸 쇼케이스에서 "이전부터 가족 휴먼드라마를 하고 싶었다"며 "이제야 하게 됐다"고 말했다.
'해피투게더'는 인생 연주를 꿈꾸는 캔디 아빠와 그의 유일한 팬이자 사랑스러운 아들, 그리고 '뽕' 필 충만한 생계형 밤무대 색소포니스트가 그들만의 무대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 전세대 공감 힐링 무비다.
송새벽은 생계형 '딴따라' 영걸 역으로 발탁됐다. 영걸은 밤무대에서 활약하는 색소폰 연주자로 예술과 명예 보다는 돈이 최우선인 현실적인 인물이다.
송새벽은 "이전부터 하고 싶었던 장르였는데, 그동안 시나리오가 잘 들어오지 않았다"며 "시나리오를 읽자마다 와 닿아서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고 캐스팅 뒷이야기를 전했다.
송새벽은 '해피투게더'의 또 다른 주연 배우 박성웅과 '술친구'로 불릴 만큼 돈독한 사이다.
송새벽은 "워낙 친하다보니 연기를 보면서도 연기인지, 술자리에서 뵙던 형님인지 분간이 안갔다"며 "그렇게 편하게 촬영했다"고 촬영장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해피투게더'는 오는 11월 15일 개봉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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