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가을에 물든 산…청춘의 꿈도 각자 색으로 피어나기를

입력 2018-10-29 09:01  


돌고 도는 자연의 섭리는 어긋남이 없다. 타는 듯한 뙤약볕에 끝이 아득하던 여름은 어느새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산천이 형형색색 가을빛으로 물들어간다. 엄동설한 추위 견디고 봄 햇살에 빼꼼히 고개 내민 새싹은 무럭무럭 꿈을 키워 산을 푸르게 덮었다. 그 푸름이 하루하루 저리 붉게 저리 노랗게 익어간다. 단풍은 땅으로 내려앉아 대지를 덮고, 이듬해 태어날 새싹에 온기가 돼준다. 자연은 그렇게 돌고 돌며 온전한 모습을 갖춰간다. 붉게 물든 가을 정취에 향기가 나풀대고, 잎새가 흔들대고, 마음이 살랑댄다. 여기도 저기도 사방이 온통 가을, 가을이다. 푸른 청춘의 꿈도 각자 색으로 조금씩 익어가자. 우리네 기상도 조금은 더 높아지자. 사진은 창경궁을 찾은 시민과 학생들이 곱게 물든 단풍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가을 정취를 즐기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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