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즐길거리 가득한 경남으로 떠나요

입력 2018-10-29 15:57  

가을여행

경남 가을여행 추천지 44곳

진주성·우포늪 탐방, 산청 동의보감촌, 합천영상테마파크…



[ 김해연 기자 ]
‘가을 끝자락은 경남 대표 관광지에서.’

경상남도는 가을 여행주간에 가족과 연인, 친구와 가볼 만한 관광지 44곳을 추천했다. 지역을 대표하는 가을 여행지가 대부분 포함됐다.

먼저 자녀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창원시티버스 투어’와 용지호수를 새롭게 느낄 수 있는 ‘무빙 보트’, 임진왜란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진주성 탐방’과 ‘진주레일바이크’를 꼽았다.

또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통영 어드벤처타워’, 재미있는 생태체험 기회를 제공할 김해 ‘화포천습지생태공원’ 및 창녕 ‘우포늪생태탐방여행’, 공룡발자국 화석을 만날 수 있는 고성 ‘상족암군립공원탐방’과 영화 촬영지로 인기가 많은 ‘합천영상테마파크’ 등도 추천했다.


웰리스관광 25선 관광지인 산청 ‘동의보감촌’과 함양 ‘상림공원’, 해인사 ‘홍류동 소리길’, 고성 ‘학동마을 옛 담장’, 함안 ‘입곡군립공원’은 깊어가는 가을 단풍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이 밖에 양산 ‘대운산 자연휴양림’과 진주 ‘진양호’, 의령 ‘역사문화 부잣길’, 고성 ‘문수암’, 남해 ‘내산단풍길’, 하동 ‘삼성궁’, ‘거창사건 추모공원’, 합천 ‘황매산 군립공원’ 등도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추천 관광지다.


가을여행주간을 맞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관광지도 많다. 창원 시티투어 2층 버스는 1000원, 마산해양레포츠센터는 요트승선 체험프로그램을 50% 할인한다. 진해해양공원도 솔라타워와 어류생태학습관 및 해양생물테마파크의 입장료를 할인한다.

창원과학체험관은 19세 미만 관람객에게 일부 전시실 입장료를 면제하고, 제황산공원 모노레일도 부모를 동반한 초등학생 이하 아이들에게 무료 탑승 기회를 제공한다. 단감빵과 오리빵 등의 지역특산품도 10% 할인한다.

김제홍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많은 관광객이 우수한 관광자원을 보유한 아름다운 경남을 찾아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심신도 치유할 수 있도록 도와 시·군, 한국관광공사경남지사 및 민간이 협업해 다양한 프로그램, 할인 혜택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했다”며 “가을 여행주간을 통해 폭넓은 관광 수요가 창출돼 경남 내수경기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을 여행주간 축제·행사 및 할인정보’의 상세한 내용은 경남관광길잡이와 여행주간 누리집에서, ‘가을 여행주간 추천여행지’의 상세한 내용은 경남관광길잡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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