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각시별' 이제훈♥채수빈 첫 키스 직후 찾아온 위기…궁금증 폭주

입력 2018-10-30 11:39  


SBS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 이제훈이 채수빈과의 따뜻한 첫 키스 이후 웨어러블 감전으로 실신하고 마는 충격적인 '의식 상실 엔딩'으로 예측불허 반전 전개를 폭발시켰다.

지난 29일 방송한 '여우각시별'은 닐슨코리아 15회 전국 시청률 6.8%, 16회 전국 시청률 8.2%를 기록했고, 수도권 시청률은 15회 6.8%, 16회 8.3%를 나타냈다. 최고 시청률은 10시 57분경 10%로, 폭행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을 그대로 지나치지 않고, 직접 나서 의연하게 해결하는 이수연의 모습이다. 괴한 세 명을 상대로 이수연은 웨어러블의 괴력을 발휘, 던지기, 손 꺾기 등을 자유자재로 구사했고, 괴한으로부터 각목으로 다리를 맞아도 전혀 끄덕도 하지 않는 건재함으로, 시청자에게 신기함과 통쾌함을 선사했다. 웨어러블의 전기적 요소로 인해 결국 괴한의 전기 충격기에 무너지기는 했으나, 설레는 감성 멜로에 이은 격렬한 액션신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완벽히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이수연(이제훈)과 한여름(채수빈)은 출국장 보안검색대에서 벌어진 검색요원과 여객의 실랑이 현장에 출동했다. 운영기획팀장 서인우(이동건)는 여객에게 보안검색 직원의 무릎을 꿇리며 사과에 나섰지만, 한여름이 사건 당시 동영상을 확보, 승객의 ‘갑질 현장’을 고발하며 상황이 마무리됐다. 하지만 이때 이수연은 자신의 웨어러블 보행보조물과 관련해 언성을 높이는 서인우와 보안팀장 최무자(이성욱)를 목격한 후 깊은 생각에 잠겼다.

그날 저녁 사택 앞에서 만난 이수연과 한여름은 함께 동네 산책에 나섰고, 한여름의 아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한층 가까워진 모습을 드러냈다. 그런데 망설임 끝에 손을 맞잡은 두 사람이 서로의 얼굴을 가까이 하던 찰나, 골목 어귀에서 누군가 폭행당하는 소리를 듣게 된 것. 이수연은 한여름에게 “일단 경찰에 신고부터 해줘요”라고 당부한 후 한여름의 입술에 가벼운 키스를 건넸고, 미소를 머금은 채 한여름을 따뜻하게 바라보던 것도 잠시, 순식간의 입맞춤에 두근거림을 감추지 못하는 한여름을 뒤로 한 채 폭행 현장으로 향했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이수연은 괴한 3명이 누군가를 무차별 가격하는 모습에 망설임 없이 뛰어 들어 가해자들과 3대 1 싸움을 시작했다. 웨어러블 장치로 인한 또 한 번의 ‘괴력’을 발산하며, 상대방을 완벽하게 제압했다. 하지만 괴한들이 사라지고 난 후 쓰러져있는 폭행 피해자에게 다가간 이수연은 자신이 도운 사람이 보안팀장 최무자(이성욱)라는 사실에 소스라치게 놀랐고, 모든 상황을 지켜본 최무자 또한 충격의 눈빛을 드러냈다. 이 장면은 최고 시청률 10%를 기록했다.

더욱이 황망한 두 사람의 시선이 마주치는 순간, 나타난 괴한 중 1명이 이수연의 목 뒤에 전기 충격기를 발동하는 보복에 나선 터. 순간 일어난 스파크와 함께 이수연의 팔과 다리에 희미한 연기가 감돌았고, 결국 웨어러블 감전으로 정신을 잃은 이수연의 ‘반전 엔딩’이 이어지면서 ‘경악’을 유발했다.

이수연-한여름의 풋풋한 러브라인이 드디어 결실을 맺게 됐지만, 숨 돌릴 새 없는 위기 봉착으로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폭증시킨 한 회였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전혀 예상치 못한 두 사람의 입맞춤! ‘심쿵사’할 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자마자 의식을 잃다니, 그야말로 ‘반전 오브 반전’이다” “이수연-한여름 ‘각별 커플’의 앞날에 벌써부터 ‘짠내’ 느낌이” “최무자가 이수연의 정체를 이렇게 알게 되다니! 극적인 한 회!” 등 폭발적인 반응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보안팀 오대기(김경남)와 나영주(이수경)가 마약 브로커와 거친 추격전을 벌이다 나영주가 부상을 입게 되는 사건으로 갈등을 겪게 됐다. 두 사람의 말다툼을 우연히 듣게 된 한여름의 기지로 인해 나영주의 ‘집들이 파티’가 개최됐지만, 그간 환상의 합을 자랑하던 오대기-나영주가 여전히 서먹한 분위기를 이어나가면서, 둘 사이의 ‘균열’을 예고했다. ‘여우각시별’ 17회와 18회는 30일(오늘) 오후 10시 방송된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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