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11월 15일부터 현대 다이너스 카드 고객이 공항라운지 입장 시 1달러를 승인하는 것으로 방식을 변경한다.
현재는 다이너스 카드 고객이 공항 라운지를 이용할 경우 다이너스 전용 단말기에 카드를 긁어 현대카드가 직접 고객의 이용 내역을 확인하기 어려웠으나 앞으로는 현대카드에서도 바로 확인이 가능해진다.
공항라운지 이용 시 승인되는 1달러는 실제 결제되지 않는 금액으로 1달러 제외 후 청구된다.
현대 다이너스 카드는 전월실적 조건에 상관없이 당일 탑승권과 해당 카드만 있으면 공항 라운지를 횟수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어 인기를 모았다.
하지만 현대카드는 지난 6월부터 제휴사의 사정으로 해당 카드의 신규발급을 일시 중단한 상태다. 일부 카드사들은 수수료율 인하 등으로 수익성이 악화되는 환경에 이르자 고객에 제공하던 혜택을 조정하거나 축소하는 등 비용 절감에 나서고 있다.
올해들어 카드사들은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 혜택 등을 포함한 다양한 해외여행 관련 카드를 선보였다. 해외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이러한 수요를 잡기 위한 카드사들의 신상품 출시가 이어진 것이다.
대표적으로는 현대카드가 10년 만에 내놓은 '더그린', 롯데카드의 엘클래스(L.CLASS) 'L20', 하나카드 '클럽 프리미어' 등이 올해 새롭게 출시됐다.
현대 다이너스 카드 외에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들은 이미 전산 시스템이 구축돼 카드를 긁으면 카드사, 제휴사에서 고객의 이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반면 현대 다이너스 카드의 경우 실제로 청구가 되진 않지만 공항 라운지 이용 때마다 1달러 승인 후 이용이 가능해 고객 입장에서는 다소 번거로워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사전 승인 시스템은 다이너스 측에서 시스템을 개발해 이미 유럽이나 남미에 도입됐고 이번에 우리나라에도 도입되는 것"이라며 "이로써 다이너스 카드의 유효성 확인 및 공항라운지 이용내역 관리가 더욱 용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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