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수산자원연구소는 일반 황복보다 성장이 빠른 ‘슈퍼황복’의 식품 안정성과 양식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31일 밝혔다.
연구소는 슈퍼황복의 영양 및 환경 관리, 영양·독성을 분석한 결과 일반 황복이나 자주복과 영양 성분 함량에 차이가 없는 것을 확인했다.
아미노산 중 감칠맛과 단맛을 내고, 알코올 분해 효소를 만들어 숙취해소에 탁월한 글루탐산과 글리신도 높게 나타났다.
슈퍼황복만으로 인공수정을 해 치어 1만 마리를 생산하는 등 완전 양식의 가능성도 확인했다.
황복은 우리나라와 중국 서해 연안에서 해수와 담수를 넘나들며 서식하는 어종이다.
강과 하천이 둑으로 막힌 뒤 개체 수가 급감하며 지난 1996년 환경부의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됐다.
수산자원연구소 관계자는 “2015년 황복과 자주복을 교배시키는 방식으로 슈퍼황복 생산 기술 개발에 성공하고, 지난해까지 3년 동안 양성 시험을 통해 산업화 가능성까지 확인했다”며 “슈퍼황복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질병에 강한 품종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홍성=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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