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는 제8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전체 응모기관 176곳 가운데 최고의 성적을 거둬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은 전국 226개 지자체 중 자율 응모 기관을 대상으로 행정의 효율성과 경쟁력을 측정해 고득점 순으로 시상한다.
평가 결과 순천시는 지역경제·문화복지·정주환경·행정관리 분야의 16개 지표에서 S등급 8개, A등급 5개의 결과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협동조합, 마을기업, 사회적 기업 육성·지원 시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사회 경제 생태계 조성 지표 외에도 재정역량 부문인 채무 상환율 및 지방세 징수율 지표에서도 최상위 S등급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순천시가 지닌 자체의 역량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경제, 환경, 문화, 복지 등 시정 모든 분야에서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며 "지속 발전하는 새로운 순천이 되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순천=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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