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 호감배우 재도전? … '설렘주의보' 감독 "윤은혜, 몸 던져가며 연기"

입력 2018-10-31 17:25   수정 2018-10-31 17:54


'설렘주의보' 조창완 감독이 배우 윤은혜, 천정명의 연기적 노력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31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서울에서 MBN 수목드라마 '설렘주의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조 감독은 윤은혜, 천정명 캐스팅에 대한 질문에 "제가 캐스팅 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역에 잘 맞는 것 같다. 윤은혜 몸 던져 연기했고, 천정명은 디테일한 연기를 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작품의 연출 포인트로 조창완 감독은 "시청자 눈높이에 맞춰 앵글을 잡으려고 노력 중이다. 전지적 시점으로 보여주기보다 시청자가 어떤 장면을 어느 시선으로 볼 수 있으면 가장 잘 볼 수 있을까를 생각하며 촬영에 임했다"라고 설명했다.

'설렘주의보'는 사랑을 믿지 않는 스타닥터 차우현(천정명 분)과 알고 보면 연애 바보인 톱스타 윤유정(윤은혜 분)의 위장 로맨스를 그린다. 공통점이라고는 없는 두 사람이 각자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계약 연애에 돌입하는 러브 스토리를 그린다. 31일 밤 11시 첫 방송.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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