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대연회장에서 도내 기업인과 중소기업 유관기관, 경제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기업인의 날’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행사에서 반도체 생산기업인 메카로가 종합대상을 받았다. 이 기업은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높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영대상과 기술대상에는 한국팜피오와 다쓰테크, 수출대상과 노사화합대상에는 뷰티화장품과 케이피티 등 5개 기업이 수상했다.
다이아덴트와 씨알푸드는 특별상, 자랑스러운 충북기업인에는 영동판지산업과 다정이 선정됐다.
대현하이텍은 품질경영대상을 받았고 에넥스, 래오케미칼, 디에이치, 아리바이오, 유니크시스템 등 6개 기업은 품질경영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수상 기업에게는 중소기업 정책자금 및 신용보증 특례지원, 해외 전시·박람회 참가지원, 세무공무원 질문·검사권 유예, 회사 홍보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충북의 큰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지역경제의 핵심인 중소기업인들의 힘이 필요하다”며 “경제인들이 힘을 모아 '1등 경제 충북' 실현을 위해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청주=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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