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 가격은 하락세다. 지난달 평균 가격의 반값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무 개당 도매가격은 656원이었다. 가을무도 출하 지역이 늘어나면서 꾸준한 하락이 예고돼 있다. 건고추는 출하 시기가 끝났지만 김장 수요가 늘면서 소폭 상승할 전망이다. 건고추 600g당 도매 가격은 평년보다 54.3% 오른 1만2120원이었다.
심한 일교차에 서리가 내리는 지역도 늘면서 일부 채소 가격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애호박(20개)은 전월 대비 155% 오른 2만6236원이었다. 가지(8㎏)도 지난달보다 80% 오른 2만6502원에 거래됐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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