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우리새끼' 김건모 '국민 엄마' 강부자 만나 잔소리 들은 사연은?

입력 2018-11-02 10:14  


'미운 우리 새끼'에 김건모가 어머니보다 더 무서운 적수(?)를 맞이해 눈길을 끈다.

오는 4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대표 미운 아들’ 김건모가 ‘소주 트리’에 이어 또 한번 기상천외한 트리를 만들며 특별한 손님을 맞이한다. 이 날 건모의 집을 방문하는 사람은 다름 아닌 데뷔 57년차 배우 강부자!

그녀가 등장하자 스튜디오에 있던 母벤져스는 “연예계에서 대부시지” 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어 ‘쉰 노총각’ 건모를 향해 쏟아진 강부자의 폭풍 돌직구 잔소리에 어머님들은 격한 맞장구를 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평소 ‘미우새’ 열혈 애청자이자 ‘김건모 팬’ 이라고 밝힌 강부자는 지난 번 소개팅 후기를 자세히 물어보며 “이렇게 혼자 살면 무슨 재미가 있을까?” 라는 등 촌철살인 잔소리를 했다. 김건모는 좌불안석이 되어 자꾸 자리를 뜨려 했지만 이에 반해 母벤저스는 한 마음이 되어 “우리 생각하고 똑같네!”, “말씀 잘 하신다!” 라며 강부자의 말 한 마디, 한 마디마다 열렬한 맞장구를 쳐 큰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국민 엄마' 강부자를 만난 '국민 노총각' 김건모의 역대급 폭소 만발 수난기는 오는 4일 밤 9시 5분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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