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징둥, 전세계 '48시간 배송' 공급망 만든다

입력 2018-11-02 11:45  


중국 최대 리테일 기업 징둥닷컴 산하의 징둥 물류(JD Logistics)는 이르면 5년 내 전세계 소비자들이 48시간 내에 제품을 받아볼 수 있는 글로벌 스마트 공급망을 구축하겠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18 글로벌 스마트 공급망 포럼(2018 Global Smart Supply Chain Summit)'에서 징둥 물류는 "향후 5년~10년 안에 '24시간 배송' 공급망을 구축하겠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징둥 물류는 글로벌 공급망 구축을 장기적인 비전으로 삼고, 전세계 내에서 구매, 생산, 기획, 물류 등의 전체 공급망 자원을 최적화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기술을 통해 비즈니스, 상품, 물류, 정보 등을 연결하고 수많은 파트너사들과 함께 협력하여 전세계 공급망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급망 비용을 절약할 수 있으며 향후에는 전세계적 물류 비용을 5% 이내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징둥 물류는 최근 글로벌 스마트 공급망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사회 인프라 자원을 클라우드 물류 시스템, 네트워크 시스템 등과 통합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항공, 철도, 해운, 물류창고, 소비자 배송 등의 각 산업 영역 글로벌 파트너와 협력해 글로벌 스마트 공급망을 위한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현재 징둥닷컴은 그 첫 단계로 태국, 말레이시아, 미국에서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을 선도하고 있다. 태국 방콕에서는 이미 징둥닷컴의 211 당일배송 서비스를 이용해 24시간 내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징둥 물류는 글로벌 스마트 공급망을 기반으로 새롭게 상품 및 서비스 시스템을 개편했다. 이에 징둥 공급망(JD Supply Chain), 징둥 택배(JD Express), 징둥 콜드체인(JD Cold Chain), 징둥 화물(JD Freight), 징둥 해외무역 (JD Cross Border), 그리고 클라우드 창고(JD Cloud Warehouse) 6개 부문으로 나뉘게 되었다.

왕쩐훼이 징둥 물류 대표이사는 "중국 경제는 고속성장 단계에서 질적 변화로 전환하는 단계에 있고, 앞으로 사회 인프라와 물류망의 결합이 매우 중요해질 것"이라며 "전세계에 48시간 내 배송 가능한 통로를 만들게 되면, 세계 각 국가들의 물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어 중국 제조업의 수출과 글로벌 기업의 중국시장 진입에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징둥닷컴은 전세계로 나아가기 위한 발판으로 지난 9월 20일 한국 오피스를 공식으로 오픈했다. 향후 한국 기업들에게 징둥닷컴이 보유한 3억 명 이상의 활성 사용자(active user)에게 도달할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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