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IT 테마파크'로 진화

입력 2018-11-04 19:12  

갤럭시 키트에 스마트폰 대면
놀이시설 정보 등 안내 받아



[ 고재연 기자 ]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경기 용인 에버랜드가 4일 ‘삼성 갤럭시 프렌즈’ 서비스(사진)를 시작했다.

에버랜드 전역에 설치된 100여 개 삼성 갤럭시 프렌즈 체험 키트에 스마트폰을 갖다 대면 해당 구역의 주요 콘텐츠와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판매점 앞에서는 인기 상품 리스트와 가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동물원에서는 동물의 특성과 사육사의 생태 설명회 동영상을 볼 수 있다. 에버랜드 이용권을 스마트폰 전용 앱(응용프로그램)에 등록하면 갤럭시워치에서 운영 정보와 놀이시설 대기시간, 공연 일정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도 선보였다.

삼성물산은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에버랜드 곳곳에서 ‘삼성 갤럭시 프렌즈 보물찾기’ 행사를 열어 경품을 제공한다. 또 갤럭시워치의 만보기 기능을 활용해 에버랜드에서 3000보를 걸을 때마다 각종 쿠폰이 걸린 룰렛 이벤트도 연다.

고재연 기자 ye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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