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전 회장은 서울대 약대 출신으로 대한약사회장,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이사장,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장, 사회보장정보원장, 제18대 국회의원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3월부터 임기 2년의 제21대 제약바이오협회장을 맡아왔으나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취업제한 결정에 따라 지난 1월 자진사퇴했다.
협회 관계자는 “이사장단의 추천을 받은 원 전 회장이 회장으로 최종 선임되면 다음달 취임하게 될 것”이라며 “내년 2월까지 잔여 임기를 수행하며 이후 재선임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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