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한 공공구매촉진대회에서는 유공자 포상과 함께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사업에 선정된 10개 기업의 제품 전시회, 한국전력, LH, 도로공사 등 10개 공공기관의 구매상담회를 실시했다. 중소기업제품의 공공구매 증대에 노력해온 공공기관과 소속 유공자 및 모범 중소기업인을 대상으로 대통령 표창(5점), 국무총리 표창(5점), 장관표창(36점), 조달청장표창(4점) 등 총 50점을 시상했다. 또 공공기관 구매담당자 300명을 대상으로 공공구매제도 교육도 진행했다.
우수 공공기관 대통령표창에는 5급 이상 공무원 평가에 중소기업 제품 구매실적 반영을 통해 지난해보다 14.3%의 높은 구매실적 성장률을 기록한 인천시, 기술개발제품 608억원 구매로 의무비율을 2배를 웃돈 한국수력원자력, 중소기업 제품 구매비율 93%를 달성하고 공사용자재 직접구매율 39.4%로 도내 1위를 차지한 춘천시 등이 수상했다.
정명화 중기중앙회 부회장은 “대내외 경제상황이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 공공기관 담당자의 적극적 중소기업 제품 구매는 중소기업계를 지탱하는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중소기업계도 기술개발과 품질향상으로 공공기관의 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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