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추락, 화재, 낙하, 감전, 붕괴, 응급 등 대형 현장에서 발생하는 11가지 재해와 관련한 19개 체험시설을 설치했다. 개구부 추락, 흙막이 붕괴, 심폐소생술, 사다리 전도 추락 등의 상황을 체험할 수 있다.
안전문화체험관은 장비안전체험, 건설안전체험, 재해구조체험 크게 세 가지 구역으로 나뉜다. 화재 발화, 소화기 사용, 밀폐공간체험, 열연기 피난체험, 감전체험 등 건설 직종에서의 위험 요인이 아닌 필수 안전 예방관리도 한다. 전문 강사 2명이 교육을 할 예정이다.
교육은 현대건설 임직원 및 계열사 직원, 협력사 임직원, 청소년 등 희망자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교육 인원은 1회 30명(15명씩 2조)으로, 1회 기준 3시간이다. 내년부터 현대건설 기술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현장 안전 관제시스템 서비스를 테헤란로 237개발사업 현장에 시범 적용 중”이라며 “해당 시스템을 안정화, 표준화한 뒤 다른 현장에도 확대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선 기자 leewa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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